요즘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심한 일교차에 감기 많이 걸리시는데요. 감기에 걸리면 항상 힘든게 콧물, 발열, 기침이죠..
오늘은 여러분들께 10년간 감기에 걸리지 않을 내과의사분의 비결을 알려드리면서, 목감기를 빨리 낫기 위해서 관리해야 하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침 많이 하면 안좋은가?
사실 기침은 우리 기도를 보호해주는 매우 좋은 신호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질병이나 알러지 때문에 기침을 하게 된다면, 점점 목이 건조해집니다. 건조한 상태인 목때문에 또 기침이 나오게 되면서 악순환이 되고 기침이 계속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질병으로 인한 기침은 기관지에 안좋은 영향을 줍니다.
그럼 목감기나 알러지로 인한 기침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목 건조함 해결하는 방법
기침이 계속 반복되는 것은 목이 건조한 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셔주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물이나 차를 마시는 것도 너무 빨리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목의 건조함을 치료해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추천드리는 것은 바로 ‘껌, 사탕’을 드시는 겁니다.
왜 껌과 사탕을 먹어야 하는거지?
껌과 사탕을 먹게 되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침이 계속 흘러나오게 됩니다.
침에는 뮤신(Mucin)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 성분이 점막을 코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건조함을 막아주는데 탁월합니다.
마치, 연근이나 우엉에 있는 찐득한 성분이 뮤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건조한 우리 목에 로션을 발라주는 역할인거죠!
밤에는 어떡하죠?
밤에는 껌과 사탕을 먹고 있기 힘듭니다. 자야하기 때문이죠.
밤에는 그래서 ‘가습기’를 추천합니다.
기관지가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틀어놓으시거나, 젖은 수건을 곁에 널어 놓으신다면 어느정도 목이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너무 심하게 기침이 나신다면, 기침약을 드시거나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기침이 심하시다면 항상 목을 촉촉하게 하는 습관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낮에는 사탕이나 껌을 입에 물고 많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물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밤에는 가습기를 틀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시고 기침이 심하다면 시럽약을 먹어 잠시나마 푹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시는 것도 좋습니다.